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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실전투입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T 위즈와의 2019시즌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터커가 배팅 케이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KIA 유니폼을 입고 펼치는 세 번째 타격훈련이었다.
코칭스태프 뿐만 아니라 타자들도 배팅 케이지 주변에 몰려들었다. 평범한 배팅볼이 아닌 라이브 배팅이었기 때문이다.
마운드에는 앤서니 르루 코치가 서 있었다. 르루 코치는 실전처럼 빠른 공을 뿌렸다. 터커의 타격감을 조율하고 살려주기 위한 투구가 아니었다. 현역시절이던 2012~2013년 여름까지 KIA 유니폼을 입고 선발 피칭했을 때와 흡사하게 공을 뿌렸다.
터커는 르루 코치의 전력투에 걸맞게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장타를 과시했다. 잡아당겨 치는 공은 담장을 넘기거나 담장 앞까지 날아갔다. 다만 국내 스카우트들에게 변화구에 다소 약한 면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터커는 르루 코치가 던진 변화구에 헛스윙을 하기도 했다.
13일 서울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은 터커는 비자발급을 위한 행정절차에 따라 이르면 17일 한화 이글스전 또는 21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KIA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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