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문가영(24)이 '첫사랑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문가영은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후 MBC '궁S'(2007) 등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약했고 tvN '후아유'(2013), KBS2 '왕가네 식구들'(2013),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2015), JTBC '마녀보감'(2016), SBS '질투의 화신'(2016), tvN '명불허전'(2017), MBC '위대한 유혹자'(2018)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 종영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는 차우식(김선호), 이준기(이이경), 국기봉(신현수) 3인방의 첫사랑인 한수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첫사랑과의 재회로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만드는가 하면, 취업준비생의 불안감을 표현해 공감대를 쌓기도 했다. 또한 마취불곰녀, 보컬트레이닝, 발음교정수업 등의 에피소드로 코믹 연기에도 도전했다.
문가영은 "'첫사랑'이라고 봐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사람들이 '첫사랑'하면 떠올릴 이미지에 부합하고 싶기도 했다. 색다른 느낌의 첫사랑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다.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보다도 만인의 첫사랑이 아닌 각자 좋아했을 짝사랑이 있을 것이니 이 세 사람이 좋아할 수연이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상대인 김선호에 대해 "드라마에 대해 많이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사실 선호 오빠랑 열 살이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잘 안 보시더라. 많은 분들이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선호 오빠랑 작품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눴고, 제가 하는 것들을 잘 받아줘서 재미있게 촬영한 거 같다"고 말했다.
실제 문가영의 연애 스타일은 어떨까. 문가영은 "저는 수연이처럼 숨기는 편은 아니다. 불도저처럼 다가갈 수 없지만, 상대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사실 '와이키키'에서의 수연이와 우식이는 감독님의 의도도 그렇고 타이밍이 어긋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항상 우식이를 볼 때는 우식이가 다른 곳을 보고, 우식이가 절 볼 때는 제가 다른 사람을 보는 것을 현장에서 많이 의도한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문가영이 출연했던 '와이키키2' 마지막회에서는 수연(문가영)과 우식(김선호)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기봉(신현수)과 유리(김예원)는 결혼을 약속했다. 또 준기(이이경)는 정은(안소희)와 친구를 넘어 연인이 되며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와이키키2' 마지막회는 1.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이었고 최고 시청률은 2.12%로 시즌1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마니아층을 얻었다는 의미를 남겼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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