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은 내 가족 같다. 그러나 그는 나를 질책하기도 한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31)가 프랑스 방송 프로그램 '르 코티디앵'에 출연해 인터뷰했다. 그 인터뷰에서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 가족 등에 대해 말했다.
벤제마는 같은 프랑스 출신 지단 감독에 대해 "나와 감독과의 관계는 매우 끈끈하다. 매우 오래전부터 이어왔다. 내가 지단을 만났을 때 그는 코치였다. 그가 나를 가르쳤다. 우리는 축구와 인생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내 큰 형 같다. 그는 나를 많이 도와준다. 친밀감 이상이다. 마치 내 가족의 일부분 같다. 그렇지만 그가 나를 질책하지 않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지단 감독은 2017~2018시즌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가 2018~2019시즌 중반 다시 레알 구단으로 복귀했다. 망가진 팀을 구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지단 감독은 이번 여름에 대대적인 팀 리빌딩 작업을 예고했다.
벤제마는 "나는 그를 죽을 때까지 옹호할 것이다. 그는 나에게 최고다"고 말했다.
리옹 출신인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0시즌을 보냈다. 그동안 벤제마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4번, 스페인 정규리그 우승 4번을 차지했다.
벤제마는 호날두(유벤투스)가 떠나고 레알 마드리드 간판 골잡이가 됐다. 그는 "호날두는 위대한 선수다. 우리는 팀워크로 이번 시즌을 치렀다. 2018~2019시즌은 매우 복잡했다. 우리는 우승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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