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 제작 키이스트) 도강우(이진욱)가 가면을 쓴 살인마는 아닌지 짙은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살인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그의 형사증, 가면을 쓴 살인마와 동일한 문신, 심해진 블랙아웃 증상, 그리고 그의 은신처에서 발견된 혈흔과 각종 고문 도구들까지. 수상쩍은 부분이 계속해서 발견되면서 도강우를 향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리가 빗발치는 가운데 도강우의 의심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미술창고 살인 사건
도강우는 일본에서 발생된 미술 창고 살인 사건 현장에서 그의 형사증이 발견되면서 용의선상에 올랐다. 형사증 외 그의 DNA는 나오지 않았지만, 가면을 쓴 살인마와 도강우의 손목에 '사메타(깨어났다)'란 동일한 문신이 있었고, 도강우는 블랙아웃 상태로 사건 현장 근처에서 행인을 폭행하다 체포됐다. 만약 도강우가 가면남이 아니라면, 그는 어째서 사건 현장 근처에 있었으며 그의 형사증은 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됐을까.
#2. 심해진 블랙아웃 증상
지난 시즌보다 더 심해진 도강우의 블랙아웃 증상. 예상치 못한 순간에 그를 덮쳤고, 그럴 때면 홀로 각성제를 주사했다. 하지만 이를 인지하지조차 못했을 때는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했다. 여행 어플 살인 사건의 범인이자 '옥션 파브르'에 스너프 필름을 올렸던 스즈키(정기섭)에게 원하는 답을 들었음에도 그를 향한 위협을 멈추지 못한 것 역시 같은 이유에서였다. 게다가 동료 형사가 말렸지만 오히려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된 바. 도강우를 향한 의심이 짙어진 순간이었다.
#3. 혐오 사진과 각종 고문 도구
도강우를 미술 창고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강력하게 의심하는 일본 료지(박동하) 경시정. 사건 현장에서 도강우의 DNA가 발견되지 않자, 그는 도강우의 일본 은신처를 찾아냈다. 그리고 그곳엔 혐오 그림과 각종 메모가 꽂힌 기괴한 사진이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화장실에 있던 각종 고문 도구들엔 피가 흥건히 고여 있었다. 아무도 모르게 '옥션 파브르'를 쫓기 위해 밀항선을 타고 일본에 밀입국했고, 혼자 그 배후를 추적했다는 도강우. 하지만 여전히 그의 지난 10개월은 베일에 가려져있어 수많은 추측을 자아낸다. 과연 도강우의 실체는 무엇일까.
'보이스3' 제3회, 오늘(18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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