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번째 안타는 손가락이 부러진 채로 친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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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야수 이원석이 뒤늦게 손가락 골절이 밝혀져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원석은 17일 수원 KT전에서 땅볼 포구 도중 오른손을 덮는 과정에서 타구에 오른손을 맞으면서 오른손 중지 골절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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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당일에는 몰랐다. 끝까지 게임을 소화했다. 심지어 부상 이후 타격까지 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88호)를 날리기도 했다. 9회 2사 1,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로 대망의 1000안타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18일 손가락이 부은 이원석은 KT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통증이 계속되자 결국 병원에서 사진을 찍었고, 실금이 발견됐다. 이원석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삼성은 공-수에서 비상체제가 불가피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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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원 KT전에는 최영진이 3루로 나섰고, 김헌곤이 5번 타자에 배치돼 이원석 공백 메우기에 나섰다.
한편, 이원석이 말소된 자리에는 내야수 백승민(29)이 콜업됐다. 좌타자 백승민은 올시즌 퓨처스리그 28경기에서 93타수26안타(0.280) 11타점, 10득점을 기록중이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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