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 위인 김만덕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만덕'이 오는 6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특별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제주시와 공연제작사 미소가 만든 뮤지컬 '만덕'은 2018년 1월 초연, 10월 재공연에서 제주를 녹여낸 무대속에 거상 김만덕의 일대기를 찬찬히 되짚어 호평받았다. 더불어 제주의 근간이자 만덕의 삶 그 자체이기도 했던 '조냥정신'을 통해 나눔, 가치, 신념 등의 가치를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타이틀롤인 '만덕'역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베르나르다 알바' 등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소연이 맡는다. 제주에서 태어난 여인은 배를 탈 수 없다는 운명에 맞선 만덕의 일생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낸다. 만덕이 상인으로 거듭나기까지 뒤에서 묵묵히 그녀를 도와주는 대행수 역에는 베테랑 남경주가 나서 극의 중심을 잡고, 만덕의 소꿉친구 경 역에는 서울시뮤지컬단 간판 배우 허도영이 새롭게 합류한다.
김덕남 연출을 비롯해 한아름 작가, 장소영 작곡가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뭉쳤다. 제주시는 "제주에서 시작된 뮤지컬 '만덕'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역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 이번 DIMF 특별공연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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