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진기주가 김영광에 대한 마음을 더욱 키웠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도민익(김영광)이 주주총회에서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앞서 정갈희(진기주)는 본인을 진짜 베로니카 박(김재경)이라고 착각한 도민익(김영광) 앞에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도민익은 "이 근처 지나가다 연락했다고 한 건 보고싶었다는 얘기다. 소화가 안됐다는 얘기도 비슷한 거다"라며 "나한테도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갈희는 "세상 모든 남자한테 기회를 줘도 당신한테만은 안된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도민익의 고백을 거절하고 돌아서는 정갈희는 사내 게시판에서 도민익이 운전기사를 폭행했다는 제보가 올라온 것을 보자 다시 돌아섰다. 베로니카 박인 상태로 정갈희는 도민익을 돕기 위해 나섰다. 도민익과 함께 글쓴이의 집을 찾아가자, 도민익은 "당신이 날 그렇게 싫어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라며 호감을 더욱 높였다.
정갈희는 "우리나라 재벌들 무슨 일 있으면 비서한테 연락부터 한다"라며 열을 올리자, 도민익은 "비서한테 연락할 생각은 없었다. 오늘 반차를 냈는데 쉬게 해주고 싶었다. 이런 일로 이 밤에 부르기 싫었다"는 진심을 이야기해 정갈희를 놀라게 했다. 또한 도민익은 '춥다'는 정갈희의 손을 자신의 옆구리에 끼워 스킨십을 해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다.
다음 날, 도민익은 정갈희와 함께 이사회 전 키와 머리모양 등으로 외운 이사들을 파악했다. 하지만 "표정이 문제다. 이사회는 눈치싸움인데"라며 걱정했다. 결국 이사들에게 기사 폭행 영상이 전송됐고 갑작스럽게 사임에 대한 '거수'가 진행됐다. 표정은 볼 수 없었지만, 자신 편인 이사들을 믿고 거수를 진행했다. 하지만 믿었던 기대주(구자성) 이사가 반대표를 들어 충격을 안겼다. 기대주는 도민익에 "주총 가. 3년 전처럼 네가 어디 아픈 것도 아니잖아"라고 설득했고, 실망한 도민익은 "네가 날 그렇게 생각하는 놈이면, 대체 관두려는 이유가 뭔데"라고 응수했다.
도민익의 사임 소식을 들은 정갈희는 그의 집앞까지 달려가 "사임 하지 마세요"라며, 그 동안의 행동들에 대해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포기하지 말고 대표이사까지 달려가세요. 제가 도울게요. 보스가 멋있어 지는게 저도 멋있어 지는 길이다"라고 설득했다.
이에 도민익은 이사들 앞에서 "사임안한다. 지금부터 이 악물고 달려보려고 한다"라고 큰소리쳤다. 이후 도민익과 정갈희는 호텔 스위트룸으로 옮겨 작전회의에 들어갔다.
회의를 하던 도민익은 "그 여자라면 어떻게 할까"라고 운을 뗐다.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에 관심을 보이는 도민익에 질투를 느꼈다. 이에 잠든 줄 안 도민익을 보며 "실수한거 죄송한거 다 일로 갚을게요. 그니까 그 사람 좋아하지 마요. 그 사람 좋아하고 아파하고 그러면 제가 아파요"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도민익은 눈을 떴고 "베로니카 박 예쁘냐"고 질문했다. 정갈희는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들여다 보며 "평범하다"라고 속상해 하면서도 "그 사람은 자신감 코트가 있다. 보이진 않지만, 누구에게나 보이는 코트가 그 여자를 한없이 당당하게 만들어 준다"라고 이야기했다.
기대주는 진짜 베로니카 박(김재경)을 만나 "마누라 같은 친구다"라며 주총에 참석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후 쇼파에서 잠든 도민익은 잠결에 정갈희의 얼굴을 잡고 "예쁘네"라고 말했다. "돈 없어도? 부모 없어도?"라는 물음에도 "예쁘다"라고 답하던 도민익은 "순간적으로 당신이 베로니카 박으로 보여서"라며 잠에서 깨 놀랐다.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호텔 스위트룸에서 지내게 해주며, '자신감 코트'를 입혀줬다. 그는 "배려 아니고 오로지 나를 위해서다"는 너스레를 떨며 선물을 안겼다.
한편 2주 후 주주총회가 열렸다. 베로니카 박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단상위로 올라 온 도민익은 극도의 긴장감으로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박수홍 딸 재이, 17개월에 광고 17개...벌써 '연예인급' 반응 터졌다 -
'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살해 시도..檢, 20대 일당에 무기징역 구형 -
'성매매 벌금형' 지나, 10년만 가수 복귀하나…새벽 2시 작업 근황 포착 -
“돈 못 받았다”..조기 폐막 ‘여명의 눈동자’ 배우들 공동 대응 나선다 -
김동완, 법적 대응 예고가 '자충수' 됐나…전 매니저 "형, 가만히 계세요" -
전지현 시母, BTS '영어 못하는 애들' 글 해명…"덕질도 맘 놓고 못하나" -
이휘재, '쌍둥이 외국인학교' 노림수라니…도 넘은 복귀 흠집내기 -
조째즈, 아내의 '입냄새' 구박에 치아까지 싹..."눈·코도 다 고쳤다"
- 1.역대 최악 성적인데…이 가격에 샀다고? '오타니 실착' WBC 유니폼 경매, 최종 낙찰가는
- 2.'전체1픽' 박준현 4실점 난타 → 7회에만 16점 났다! 빅이닝 주고받은 잠실 불꽃놀이…'안치홍 4타점' 꼴찌 키움, '챔피언' LG 잡았다 [잠실리뷰]
- 3.아니, 이렇게 잠잠할 수가… 4G 15타수 무안타→0.115, 결국 특단조치? 삼성전 선발제외→감독 면담까지, 해법찾기[대구현장]
- 4."씩씩하네" 베테랑 경험 더해진 젊은팀! 190분 혈투 → 승리에 흐뭇한 '초보' 사령탑 [잠실승장]
- 5.한화 선발 최종 점검…류현진, 시범경기 첫 등판→왕옌청으로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