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파니는 언젠가 맨시티로 돌아올 거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 친정 안더레흐트로 돌아가는 뱅상 콩파니의 미래를 예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1일(한국시각) 맨시티의 리그 2연패의 기쁨을 팬들과 나누는 트로피 퍼레이드에서 10만 서포터 앞에 섰다. 자신의 첫 클럽인 안더레흐트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하게 될 콩파니의 미래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콩파니의 미래를 함께 지켜보자. 왜냐하면 그는 돌아올 거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이런 식으로 작별인사를 하게 된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뱅상을 많이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믿을 수 없이 엄청난 캐릭터였다. 우리가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콩파니는 레스터시티전의 로켓포같은 원더골로 '올해의 골' 상을 받은 후 시상대에서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11년간 이 클럽과 함께 해온 여정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언제나 위대한 클럽이었지만, 지금 우리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말 자랑스럽다. 이 선수들이 여러분이 오랜시간 받아 마땅한 트로피를 이렇게 가져왔다"고 했다. "이 팀은 더 많은 일을 성취할 준비가 돼 있다. 나 역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 클럽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스스로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말로 형용할 수가 없다. 언젠가 여러분과 다시 만날 날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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