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잠실, 노재형 기자] 허리 문제로 걱정을 사고 있는 LG 트윈스 토미 조셉이 호쾌한 대포를 쏘아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셉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게임에서 0-3으로 뒤진 2회말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조셉은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8구째 몸쪽 140㎞짜리 한복판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시즌 7호 홈런.
조셉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열흘 만이다. 이번에도 조셉은 변화구를 노려 받아쳐 배트 중심에 맞혔다. 6구째 직구를 파울로 걷어낸 조셉은 7구 커브를 볼로 고른 뒤 8구째 슬라이더를 정확히 공략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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