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비디오스타'에 출격한 배우 정이랑이 절친 황보라와의 포복절도 에피소드 공개로 남다른 입담을 폭발시켰다.
정이랑은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황보라 황찬성 이유준 신승환과 함께 '캐아일체 심(心)스틸러' 5인으로 출격했다.
이날 정이랑은 황보라가 초래한 '연락두절' 사태를 고발했다. 드라마 '보그맘'에 함께 출연하며 황보라와 친해졌다는 정이랑은 "보라가 프로그램에 나갈 때마다 '동반 출연' 얘기를 던져 놓고는 잠수를 탄다"며 "콘셉트를 고민하는 사이 연락두절이다"라고 폭로했다.
황보라의 만행(?)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정이랑은 '보그맘'에 출연하며 단체 대화방에 수 차례 딸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는데, 최근에 와서야 황보라가 "언니 딸 있어?"라고 물었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이에 황보라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이랑은 "이제 벽을 허물고 보라와 정말 친해졌다"며 "그렇지만 보라한테 연락이 왔을 때 '어쩌라고 지지배야'라고 썼다가 지웠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를 웃게 했다.
이뿐 아니라 정이랑은 이날 "멜로를 간절히 해보고 싶다"며 또다른 '멜로 꿈나무' 이유준과 '태양의 후예' 속 송혜교-송중기로 변신, 송혜교 못지 않은 촉촉한 눈빛과 자연스러운 대사 처리를 선보이며 '명품 배우'임을 입증했다.
'캐아일체'라는 말답게, 어떤 작품에서든 캐릭터와 혼연일체되며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정이랑은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tvN 'SNL'에서의 정치 풍자뿐 아니라, 드라마 '보그맘', '구르미 그린 달빛', '대장금이 보고있다', 영화 '미성년'에 이르기까지 최근 그야말로 다채로운 활약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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