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지선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려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한지선은 지난 9월 서울시 강남구의 한 영화관 앞에 멈춰선 택시에 올라타 택시기사 A씨(61)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때렸다.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고 행패를 부린 한지선은 A씨에게 상스러운 욕을하며 폭행을 했고, 놀라서 차에서 내린 뒷 좌석 승객을 밀치고 팔을 할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차는 등 폭행을 계속했다.
이에 폭행과 경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진 한지선은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사과 한 마디 못 받았다"라며 "자식들보다 어린 아가씨한테 그렇게 당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지선 측 소속사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택시기사에게는 연락하려 했지만, 연락처를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선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모하니 역으로 출연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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