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정재가 말하는 "6그램"의 의미는 무엇일까. 오는 6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오늘(24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영상은 여러 가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릴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앞서 이정재의 블랙 수트를 타고 흘러내리는 금빛으로 표현된 야망으로 화제를 모았던 티저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그 야망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암시하는 듯하다.
결연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장태준. 그가 매만지고 있는 찻잔엔 국회를 상징하는 금빛 문양이 새겨져있다. 이어 "6g의 야망, 6g의 대가"라는 카피가 눈에 들어오고, 그 의미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6그램은 금배지의 무게를 의미한다"고 밝히며, "아직은 때가 아니기에 드러내지 않고 있는 장태준의 야망, 그리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대가가 이번 이미지와 영상의 키포인트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고 보니 수석 보좌관 장태준의 수트엔 아직 금배지가 달려있지 않다. 그렇다면 권력의 정점을 향한 그의 금빛 야망은 금배지를 향하고 있는 것일까.
함께 공개된 영상엔 이미지만으론 알 수 없었던 야망과 대가에 대한 장태준의 깊은 고뇌가 담겨있다. 포스터와 동일한 찻잔을 매만지며 망설이던 장태준은 한 순간에 금배지 문양이 새겨진 면을 돌려놓으며 묵직하게 읊조린다. "6g의 야망, 그리고 6g의 대가"라고.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인 채 깍지를 낀 손은 그가 깊은 생각에 빠져있음을 드러내고, 이어 결단을 내린 듯 정면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6그램'을 얻기 위해 그는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까. 3주 앞으로 다가온 '보좌관'이 그려갈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가 더욱더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보좌관'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6월 14일 금요일 밤 11시 JTBC 첫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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