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솔직담백한 술자리 토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산 '톡!라이브'가 'TL:Talk Live(이하 TL로 통일)'로 리뉴얼하며 더 뜨겁고 진솔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리뉴얼하여 돌아온 'TL' 첫 회 게스트로 MC 토니안, 이재원의 세기말 라이벌 젝스키스 김재덕과 장수원이 출연했다. 특히 김재덕은 토니안과 9년째 함께 사는 동거인으로 과연 두 사람이 술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초유의 관심을 모았다.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H.O.T.와 젝스키스는 당시 라이벌 구도를 부추기는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서로 견제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음악방송 대기실이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던 시절, 서로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 팀 스태프들이 새벽에 방송국으로 출근했었다는 웃픈 불꽃 자리 경쟁 추억을 털어놓았다.
과거 라이벌 시절은 옛일로 지금은 절친한 동료가 되었고, 특히 김재덕과 토니안이 9년째 동거중으로 남다른 브로맨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장수원은 "두 사람 혹시 같은 침대를 쓰는 거 아닌지?" 기습 질문을 던져 토니안과 김재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재덕은 "군대 때 쓰지 않았겠냐"라고 대답하며, "애정결핍이 있어 스킨쉽을 좋아한다"는 뜬금 고백으로 의혹을 더 증폭시켰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한 동료이자, 절친한 형, 동생 사이가 모인 만큼, 이날 생방송에서는 시종일관 솔직하고 화끈한 토크들이 이어졌다. 막강 1세대 아이돌들이 모인 생방송에 팬들의 질문 역시 쇄도했다.
최고의 1세대 아이돌이지만 "만약 지금 데뷔한다면 어느 그룹으로 들어가고 싶은지?" 묻는 팬의 이색 질문에 김재덕, 장수원의 솔직한 답변이 이어졌다. 김재덕은 "블랙핑크 멤버가 되고 싶다"며 한 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고, 이재원의 "혼성 그룹이 되고 싶은 것인지?"라는 질문에는 "다시 태어난다면 해보고 싶다"라는 말이었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장수원은 '방탄소년단'을 선택, 토니안은 "감당할 수 있겠는지?"라고 물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술자리를 보여주었다.
과거 라이벌이었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는 친구 사이가 된 네 사람이 술자리에서 털어놓은 추억과 관록이 돋보이는 대화에 이날 생방송은 "레전드급이다" "추억과 감동, 재미 다 잡았다"며 시청자들의 호평 일색이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국내 최초 음주 생방송 'TL'은 1세대 아이돌 토니안, 이재원이 친구 혹은 후배들과 함께 술 한잔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는 SM CCC LAB의 신개념 웹 예능 프로그램으로, 'TL' 1회 젝스키스 김재덕, 장수원 편은 SM CCC LAB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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