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이러니한 결혼 해프닝이다. 배우는 내년에 결혼 한다는데 소속사는 깜짝 놀라 희망일 뿐이라 해명했다.
마동석은 23일 낮(현지시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국내 취재진 오찬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사실 올해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일이 많아져서 내년으로 미뤘다. 결혼 계획은 내년에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하지만 마동석의 결혼 발언에 소속사 측은 화들짝 놀라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를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 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마동석 자신이 결혼 소식을 알렸으나, 소속사 측에서 뒤늦게 부정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 것.
소속사가 과잉 반응을 보인 것은 '악인전'이 칸에 초청된 마당에 배우의 개인사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상황에 배우 본인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소속사와 영화 홍보사는 현지 파견된 기자들에게도 '결혼 계획 기사를 삭제, 수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채 하루도 되지 않아 마동석의 결혼설이 일축되지만 여전히 마동석-예정화 커플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열애를 이어고 있는 마동석과 예정화 커플.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두 사람은 영어 공부와 운동 등의 공통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두 사람은 17살의 나이 차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동석과 예정화가 3년 동안 조뜨거운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허동원 등이 가세했고 '대장 김창수'(2017)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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