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불후의 명곡' 테이와 스바스바가 방송 사상 7번째 동점표를 얻었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작사가 故(고) 하중희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무대는 김경호가 인정한 로커 곽동현의 무대로 꾸며졌다. '불후의 명곡' 첫 단독 출연인 곽동현은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며 "'불후의 명곡'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다. 얼마 전에 큰 무대에 오른 꿈을 꿨다"며 기분 좋은 징조를 밝히며 무대에 올랐다. 곽동현은 박상규의 '조약돌'을 선곡했다. 곽동현은 "데뷔 10년 차가 됐지만 아직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이 노래를 통해 곽동현이라는 이름 석자라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곽동현의 강렬한 무대에 박기영은 "최고 단단한 경질의 다이아몬드 같았다. 아무도 깰 수 없을 것 같은 단단함을 느꼈다"고 극찬했다.
두 번째 무대에 선택된 스바스바는 김인배의 곡 '빨간 구두 아가씨'를 선곡했다. 스바스바는 "'솔솔솔 오솔길에/똑똑똑 구두소리' 같은 작사 기법이 위트 있고 멋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보컬로 살려낼까 고민했다"며 2승을 목표로 삼았다. 빈틈없이 꽉 채워진 재즈 무대에 문희준은 "음식점도 원조가 있듯이 노래 장인들끼리 화음을 맞춘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곽동현과 스바스바의 첫 대결은 392표로 스바스바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 번째 무대는 테이의 '사랑이여 다시 한 번'으로 꾸며졌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 테이는 "뮤지컬의 한 장면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해드릴까 한다"며 뮤지컬배우와 김주호와 무대를 꾸몄다. 뮤지컬 한 편을 본 듯한 무대에 객석에는 끝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MC 신동엽 역시 "너무 몰입해서 봤는지 두 분의 사랑을 응원하게 되더라"라고 평했다. 테이와 김주호, 스바스바는 392표로 '불후의 명곡' 사상 7번째 동점표를 얻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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