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팀 합류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는 26일 광주에서 가진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터커 대신 좌익수에 나지완을 기용했다. 터커는 이날 경기전 피로감을 호소, 하루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박흥식 감독 대행은 경기 전 "터커가 피곤하다고 해 하루 휴식을 주기로 했다. 물론 경기 상황에 따라 후반에 나올 수는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엔트리에 들어온 터커는 전날 KT전까지 8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타율 2할6푼5리, 3타점, 5득점을 기록중인 터커는 최근 2경기 연속 2안타를 뽑아내며 적응력을 높인 상황.
박 대행은 "여기에 온 뒤로 매일 경기에 나갔다. 적응을 잘 하고 있다. 홈런을 치는 타자는 아니지만, 안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많이 나온다. 레벨 스윙이 좋다. 애버리지도 좋아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터커는 주로 3번 타순에 기용되고 있다. KIA는 이날 터커를 제외하면서 3번 안치홍, 4번 최형우, 5번 나지완 순으로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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