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우완 불펜투수 김윤동이 생각지 못한 부상이 추가로 발생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김윤동은 지난 4월 18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말 투구를 하다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뒤 다음 날 1군서 제외됐다. 당시 검진 결과 우측 대흉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재활을 순조롭게 해오던 김윤동은 지난 24일 재검진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어깨 관절 와순 부분 손상이 발견됐다.
KIA는 26일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엊그제 금요일 재검진을 받았는데 대흉근 쪽은 호전됐지만, 관절 와순 손상이 나타났다"면서 "대흉근과 관절 치료 재활에 2~3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일단 재활 치료에 모든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그 이후 재검진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정대로라면 김윤동은 8월까지는 복귀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윤동은 올시즌 11경기에서 1승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했다.
2017년 65경기에서 7승4패, 11세이브, 6홀드를 올리며 주축 불펜투수로 활약한 김윤동은 지난해에도 64경기에 등판해 7승6패, 4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70으로 제 몫을 했다. 그는 최근 두 시즌 동안 129경기, 163이닝을 던졌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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