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서준원이 LG 트윈스전에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서준원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0개. 올해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서준원은 첫 선발 등판인 이날 3회까지 LG 타선을 잘 막았지만, 4회 연속 4안타로 2실점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준원은 1회초 첫 타자 이천웅에게 볼넷을 내줬다. 박용택과 김현수를 각각 중견수 뜬공 처리했으나, 채은성에 좌전 안타를 맞은데 이어 이형종을 볼넷 출루시키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서준원은 오지환과의 승부에서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2, 3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서준원은 4회 1사후 이형종이 친 타구가 3루수 쪽으로 흘렀으나 내야 안타 처리됐고, 이어진 타석에서 오지환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롯데 주형광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안정을 유도했지만, 서준원은 김민성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내줘 이형종이 홈인, 첫 실점을 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도 유강남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결국 롯데 벤치는 서준원을 불러들이고 김건국을 마운드에 올렸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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