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코파델레이 우승을 놓친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소속선수 중 유일하게 '더블'을 달성한 이가 있다. 콜롬비아 출신 임대 수비수 제이슨 무리요(26)다.
지난 1월부터 임대 신분으로 몸담은 바르사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하고, 원소속팀 발렌시아가 25일 바르셀로나를 결승에서 2대1로 꺾고 코파델레이를 차지하면서 두 개의 트로피를 거둬들였다.
바르사 입단 이후 리그 2경기에 출전하고, 임대 전 발렌시아에서 코파델레이에 1경기 출전했기 때문에 두 대회 모두 '우승 자격'을 갖췄다.
무리요는 발렌시아에서 전력 외 선수였다. 리그와 코파델레이에서 각각 1경기씩 출전한 뒤, '예비용 센터백'을 구하던 바르사에 입단했다. 이곳에서도 각각 2경기에만 나섰다. 카탈루냐 친선전을 제외할 때 총 6경기에 출전하고 2개의 타이틀을 개인경력에 추가한 셈.
코파델레이 결승전이 원소속팀과 현소속팀끼리의 맞대결이어서 이날 누가 우승하든 챔피언이 될 운명이었다. 나아가 두둑한 우승 보너스까지 챙길 것이라고 현지언론은 전망했다.
한편, 바르사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는 지난시즌 '홀로 트레블'에 도전했었다.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바르사로 이적해 리그와 코파델레이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전 소속팀 리버풀이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레알마드리드에 패하면서 '2관왕'에 그쳤다.
윤진만 기자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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