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사뮈엘 움티티를 원하고 있다. 전제 조건이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수비 보강이다. 아스널은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이 맹활약을 펼친 공격진은 제 몫을 했지만, 수비진이 흔들리며 원하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움티티다. 움티티는 현재 헤라르드 피케, 클레멘트 렝글레에 밀려 백업으로 전락했다. 바르셀로나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는만큼 움티티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실력은 확실한 선수다. 아스널은 전통적으로 프랑스 선수들과 궁합이 좋다.
일단 바르셀로나는 움티티의 몸값으로 5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액수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스널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경우, 이 금액을 마련할 수 있다. 움티티 영입은 유로파리그 결승전 결과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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