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회관=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슈틸리케의 황태자' 이정협(부산아이파크)이 벤투호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발표한 6월 A매치(7일 호주, 11일 이란) 명단에서 이정협이 포함됐다. 울리 슈틸리케 전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황태자'로 불린 이정협은 2017년 12월 EAFF E-1 챔피언십 이후 소집되지 못했다. 하지만 4월 이후 소속팀 부산에서 7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대표팀 부름을 받았다.
이정협과 함께 김태환(울산)과 손준호(전북)가 벤투호에 첫 소집됐다. 이들 역시 소속팀 활약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오사카) 이승우(헬라스베로나) 권창훈(디종) 황인범(밴쿠버) 이 용(전북) 김진수(전북)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등 기존 핵심 자원들도 대거 발탁됐다. 손흥민은 내달 2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후 합류할 전망.
반면 정승현(가시마) 최철순(전북) 정우영(알사드) 이청용(보훔) 지동원(마인츠) 등은 이번 명단에 뽑히지 않았다. 3월 A대표팀에 합류한 김정민(리퍼링)과 이강인(발렌시아)은 20세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은 6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각각 평가전을 갖는다. 오는 9월 열리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대비해 아시아 최강팀과 맞대결을 잡았다.
한국은 호주와 역대 A매치 전적에서 7승 11무 9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란을 상대로는 9승 8무 18패를 기록 중이다. 대표팀은 내달 3일 파주에서 소집할 예정.
6월 축구대표팀 명단(254명)
골키퍼(GK):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돌레 삿포로)
수비수(DF):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 권경원(텐진 텐하이) 홍 철(수원) 김진수(전북) 이 용(전북) 김문환(부산) 김태환(울산) 주세종(아산무궁화)
미드필더(MF):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진현(포항) 백승호(지로나) 손준호(전북)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권창훈(디종)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나상호(FC 도쿄)
공격수(FW): 이정협(부산) 황의조(감바 오사카)
축구회관=윤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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