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1군 복귀 최종 모의고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임찬규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2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0개. 지난 14일 발가락 부상으로 1군 말소됐던 임찬규는 이날 모창민, 이우성 등 1군 자원들이 일부 포함된 NC 2군 타선을 상대로 별다른 위기 없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1㎞을 찍었고, 커브와 슬라이더, 커터, 포크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실험했다. 임찬규는 21일 상무전(3이닝 3안타 2탈삼진 1실점)보다 이닝, 투구수를 늘렸음에도 더 위력적인 공을 뿌리면서 1군 복귀 준비가 완료됐음을 증명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임찬규의 2군 피칭 결과에 따라 이달 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계획대로 임찬규가 순조롭게 재활을 마친데 이어 실전투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곧 1군 복귀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임찬규의 복귀는 LG 마운드가 더 탄탄해짐을 의미한다.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 차우찬이 탄탄하게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LG는 최근 류제국이 부활투에 성공한데 이어 임지섭과 정찬헌이 2군에서 복귀하면서 허리 부담도 크게 줄였다. 임찬규까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되면 마운드의 힘은 더욱 막강해질 수밖에 없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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