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 수상 당시 전한 소감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엔티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참석했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앞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12살의 영화광에서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전한 수상 소감에 대해 "12살에 정확히 중학생 때였다, 프랑스 기준으로 12살이라고 했다. 그때부터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서 월간 잡지를 스크랩하면서 좋아하는 감독들과 영화를 향해 동경하는 마음을 품었다. 그런 평범한 아이였다. 성격 자체가 집착이 강한 성격이라 그 후에도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영화를 찍게 되니 이런 좋은 배우들을 만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기생충'은 '플란다스의 개'(200),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 '설국열차'(2013), '옥자'(2017)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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