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 우완 잠수함 박진우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점차 리드 속에 마운드를 넘겼다.
박진우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3개. 올 시즌 10경기서 3승4패, 평균자책점 3.66이었던 박진우는 이날 2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투구수 관리에 실패했고, 3회 1실점 뒤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으나, 2-1로 앞서던 6회 1사 1, 2루 동점 위기 상황에서 결국 장현식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1회초를 삼자 범퇴로 마무리한 박진우는 2회 이대호, 전준우를 잇달아 볼넷 출루시킨데 이어, 채태인이 친 1루수 땅볼을 이원재가 잡지 못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진우는 강로한, 나종덕을 잇달아 삼진 처리했고, 신본기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첫 위기를 넘겼다.
박진우는 3회 결국 실점했다. 2사후 손아섭과 이대호를 잇달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박진우는 전준우에게도 우전 안타를 내줬고, 그 사이 손아섭이 홈까지 밟으면서 1-0이 됐다. 박진우는 채태인을 유격수 뜬공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 1사 1루를 무실점으로 막은 박진우는 이어진 팀 공격에서 행운의 2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 5회 선두 타자 허 일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순항했다.
박진우는 6회 선두 타자 채태인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준 뒤 강로한을 유격수 뜬공 처리했으나, 대타 민병헌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 위기에 몰렸다. 결국 손민한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박진우는 장현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 등판한 장현식은 신본기를 삼진 처리했으나,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게 좌중간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결국 박진우는 승리 기회를 놓쳤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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