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안우진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5승 요건을 갖췄다.
안우진은 빠르게 이닝을 지워갔다. 1회초 이천웅과 오지환을 내야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회에는 토미 조셉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채은성과 이형종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김민성 유강만 박지규를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빠르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4회 선두타자 이천웅까지 삼진으로 잡았다.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준 후에는 김현수를 중견수 임병욱의 호수비로 처리했다. 이 때 임병욱이 정확한 송구로 2루로 스타트한 오지환까지 잡아내면서 이닝 종료. 5회에도 1사 후 채은성에게 유격수 방면 안타를 맞았으나, 이형종을 중견수 뜬공, 김민성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호투 행진은 계속됐다. 안우진은 6회초 유강만을 2루수 땅볼, 박지규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이천웅을 1루수 땅볼로 막았다. 7회에도 등판한 안우진은 오지환(삼진) 김현수(투수 땅볼) 조셉(좌익수 뜬공)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7이닝 동안 투구수는 97개.
안우진은 5-0으로 리드한 8회초 윤영삼으로 교체됐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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