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안우진의 완벽투를 앞세워 2연패를 끊었다.
안우진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키움은 투타 조화를 앞세워 LG를 5대0으로 격파했다. 안우진은 초반 살얼음 승부에도 LG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에 밀리지 않았다. 여러 구종을 결정구로 활용하면서 괴물 같은 투구를 했다. 이날 만큼은 팀의 에이스였다.
안우진은 빠른 투구 템포와 다양한 구종으로 LG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150㎞를 넘나 드는 빠른 공에 대처하기도 쉽지 않은데,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결정구로 활용했다. 무엇보다 제구가 완벽했다. 패스트볼도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찔렀다. 3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 1사 후 오지환에게 첫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를 철저히 막았다. 중견수 임병욱의 호수비도 나왔다. 5회초 1사 후에 나온 채은성의 유격수 방면 안타는 안우진이 이날 허용한 유일한 안타였다. 7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8탈삼진.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안우진은 경기 후 "(박)동원 선배님이 경기에 앞서 준비를 정말 많이 하신다. 그런 모습을 보면 내가 준비를 안 할 수가 없다. 오늘 변화구가 스트라이크로 잘 들어갔다. 슬라이더가 살았고, 패스트볼 구속도 잘 나왔다. 경기 전 완급 조절보다는 전력 투구를 하자고 동원 선배와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켰고, 결과도 좋았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기복은 누구나 있다고 본다. 이걸 줄이는 게 중요하다. 선발이라면 컨디션이 안 좋은 날도 잘 막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날 등판 후 휴식 차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안우진은 "쉬고 온 (이)승호형이 복귀하고 나서 밸런스가 조금 아 좋아졌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 얘기를 듣고 마냥 쉬는 것보다는 훈련을 하면서 많이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페이스가 좋지만, 풀 시즌을 치르기 위한 결정이니 몸 관리를 잘해서 다음 등판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이혼' 최고기 딸, 아빠 여친과 살다가...'친엄마' 유깻잎과 2주만 재회 '애틋한 모녀' -
'박수홍♥' 김다예, 57kg에서 더 뺐다…52kg 뼈말라 완성 "1년간 다이어트 정체기" -
"5분 대기조처럼..." 이혼 최동석, 손주 시중드는 부모님 보며 '씁쓸·뭉클' -
"김용건도 있잖아" 2세와 나이차 고민하는 이태곤에 이수경 폭탄 발언 ('남겨서뭐하게') -
채정안, 욕실서 꺼내든 '제니 엉덩이 비누'에 흥분..."각질 관리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