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의 해외종축개발사업 '케이닉스'로 선발된 경주마 '케이초이스(K Choice)'가 지난 27일 미국 벨테라 경마장에서 열린 '얼로원스' 경주(Allowance Optional Claiming, 1200m)'에서 승리했다.
'케이닉스'란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경주마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케이닉스' 선발마 '닉스고(Knicks go)'가 세계적인 경마 대회 미국 '브리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경마를 알린 바 있다.
'케이초이스'의 이번 승리는 '케이닉스' 선발마가 올해 처음 올린 승전보다. '케이초이스'는 출발부터 선두권에서 경기를 이끌었으며, 중반부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결승선을 앞두고 추입을 시작한 '워브리들(War Bridle)'과 치열한 경합 끝에 약 1.2m 차로 우승했다.
한국마사회는 6월 1일 기세를 몰아 '케이닉스' 선발마 '미스터크로우(Mr.Crow)'를 미국 켄터키 주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리는 그레이드급 경주 '아리스타이디스 스테이크스(Aristides Stakes, 1200m)'에 출전시킨다. '미스터크로우'는 지난해 동일 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전적이 있어 우승 유력마로 꼽히고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케이닉스 선발마들은 세계 최대 경마 시장이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한국 경마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마계의 류현진, 김연아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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