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가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LG는 31일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 주포 김현수의 맹타를 앞세워 3대2의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LG는 31승25패를 마크, NC와 공동 3위가 됐다.
차우찬은 7이닝 동안 6안타와 2볼넷을 내줬지만,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6승(2패)에 성공했다. 차우찬이 퀄리티스타트를 올린 건 지난달 24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37일 만이다. NC 좌완 선발 최성영도 7이닝 5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이 부족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승1패.
선취점은 NC가 올렸다. NC는 1회초 1사후 권희동의 볼넷, 박석민의 우전 빗맞은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모창민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최성영에게 4회까지 무득점으로 밀려있던 LG는 5회말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묶어 3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김민성의 볼넷, 유강남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이어 백승현이 스리피트 라인 위반으로 번트에 실패했지만, 이천웅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형종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동점을 만든 LG는 김현수가 최성영의 138㎞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LG는 차우찬에 이어 8회 문광은을 투입해 리드를 지켰으며, 마무리 고우석도 9회 1이닝을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문광은은 시즌 첫 홀드, 고우석은 시즌 10세이브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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