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55)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의 40조원짜리 이혼으로 세계 4위 여성 부호에 오른 매켄지 베이조스(49)가 28일(현지 시각) 자신의 재산 절반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28일(현지 시각) AFP에 따르면, 매켄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매켄지는 "나는 불균형적인 양의 자산을 갖고 있다"며 "나는 계속해서 자선사업에 대해 사려깊게 접근할 것이고 그것은 시간과 노력, 관심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는 금고가 텅 빌 때까지 (자선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에 따르면, 매켄지의 기부 선언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주도한 세계 거부(巨富)들의 '기부 서약(Giving Pledge)' 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버핏과 게이츠 부부는 2010년 6월 '부자들이 자신의 재산 절반을 기부하자'는 서약 운동을 벌여 왔다.
앞서 매켄지는 지난 4월 4일 트위터를 통해 전 남편인 베이조스 CEO와의 이혼 합의 사항을 밝혔다. 베이조스 CEO는 부부가 갖고 있던 아마존 지분 중 25%를 매켄지에게 넘겼다. 이 지분의 가치는 약 360억달러(약 40조원)로, 매켄지는 단숨에 세계에서 넷째로 부유한 여성이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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