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집단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전 멤버 최종훈 언급에 단호하게 대응했다.
지난 30일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으로 간다. 너가 그리울 거다"라는 의미의 영어 문구를 남기며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때 해당 게시물에 한 팬이 최종훈을 언급했다. "홍기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와이를 즐기는 동안, 종훈은 감옥에 있어요. 괜찮나? 잘 자니?"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 이를 본 이홍기는 "잘 먹고 잘 자고 X도 잘 싼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홍기는 이 같은 댓글을 무시할 수도 있었지만, 회피가 아닌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도 이홍기는 최종훈 논란이 불거진 직 후 '최종훈을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댓글에 "포기야"라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난 3월 홍콩에서 열린 솔로 콘서트에서 "FT아일랜드 공연을 홍콩에서 하려 했는데 취소돼서 미안하다. 혼자라도 이렇게 왔다"면서 "최근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말하고 싶은 건 나는 변하지 않았고 음악으로 교류하고 싶다"며 걱정하는 팬들을 다독이기도 했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 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그러나 최종훈 측은 지난 29일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이에 31일 재판부는 최종훈의 구속적합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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