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류현진은 흔들의자 앞에 앉아서 던지는 것 같다."
앤드루 프리드먼 LA 다저스 야구 운영부문 사장이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2)에게 엄지를 세웠다.
프리드먼 사장은 1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앞두고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활약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여러 구종을 다양한 코스에 자유자재로 던진다. 타자들의 약점도 잘 파악해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며 "마치 흔들 의자 앞에 앉아서 투구하는 것 같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류현진의 투구는 사이영상급"이라고 극찬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승(1패)째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투수 중 유일한 1점대 방어율(1.48)을 기록 중이다. 5월 한 달 동안 5승 방어율 0.59로 환상적인 투구를 했다. 이달의 투수상 수상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ESPN 사이영상 예측 지수 순위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질주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린 뒤 ESPN 사이영상 예측 지수 93.3점을 받아 60점대인 2∼4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또 투구 이닝, 자책점, 탈삼진, 승리 수 등을 공식에 대입해 산출하는 톰 탱고 사이영상 포인트 순위에서도 39.4점을 획득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1위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36.2점)보다도 높고, 내셔널리그 2위인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29.0점)보다는 10점 이상 많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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