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첩첩산중, 온갖 악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이번에는 성폭행 혐의가 터졌다. 브라질 출신 축구스타인 파리생제르맹(PSG) 네이마르의 불운이 멈추질 않는다.
네이마르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각) "익명의 한 여성이 지난달 15일에 파리의 호텔에서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는 보도를 했다. 이 여성은 "SNS 메시지로 대화를 나눈 뒤 파리에서 네이마르를 만났다. 그의 에이전트가 파리행 비행기 티켓과 호텔을 예약해줬다. 결국 네이마르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는 진술을 했다. 이 여성은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에 신고했다.
일단 네이마르와 이 여성 사이에 성적인 관계가 이뤄진 것은 사실이다. 네이마르 측은 "합의 하에 일어난 일이다. 오히려 여성측 변호사에게 협박 당하는 중"이라며 강제적인 성폭행은 없었고, 무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하필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는 그의 부친인 네이마르 시니어다. 그는 "진실을 보여주지 못하면, 의혹이 더 커질 것 같다"면서 "조만간 여성과 네이마르가 나눈 메시지 대화를 공개할 의사도 있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현재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표팀 소집 훈련 중이다. 그러나 최근 계속 악재가 겹치고 있다. 관중 폭행으로 인한 출전 정지에 이어, 부상. 게다가 성추행 의혹 사건까지 터졌다. 온전히 경기에만 집중하기 힘들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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