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결정적인 순간 박세혁의 장타가 터졌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7대4로 승리했다. 최근 연패에 빠져있던 두산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로 나선 이날 어떻게든 승리해 연패를 끊을 필요가 있었다.
KT 선발 배제성을 상대한 두산은 1회초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1-1이던 4회초 다시 두산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김재환의 볼넷과 박건우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가 6번타자 박세혁을 향했다. 박세혁은 2B2S에서 6구째를 타격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물꼬가 터진 두산은 4회에만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고,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연패를 끊는 귀중한 결승타였다.
"수원에 오면 상황이 계속 안좋았다.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는 박세혁은 "(4회 볼카운트가)2S로 몰렸을때 변화구를 예상해 타격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팀에 필요한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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