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달 '투석혈관클리닉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최근 말기신부전환자 인구와 투석환자의 생존기간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투석접근로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투석접근은 혈액투석 치료에 필요한 동정맥루, 인조혈관, 투석도관 그리고 복막투석 치료에 필요한 복막도관이 있다. 건강한 투석생활을 위해서는 일상적인 투석접근로 관리와 문제 발생 시의 신속한 환자맞춤치료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설립된 한림대성심병원 투석혈관클리닉은 인공실장실내에 위치해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동 거리를 최소화했다. 특히 신장내과 교수가 혈액투석 치료와 투석혈관 중재적 치료를 전담, 투석혈관의 합병증 해결부터 혈액투석의 성공적 시행까지 연속성이 있는 치료를 하고 있다. 의료진은 환자의 임상증상과 전신상태에 따라 신속하게 가장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혈관외과 교수진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이루어 수술적 치료 후에도 혈액투석 시행 후 당일 귀가할 수 있도록 원스톱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는 "본원 투석혈관클리닉은 의료 수요자인 환자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투석환자의 생명선인 투석혈관 문제에 대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른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환자는 의뢰병원 의료진에게 자세한 치료결과를 전달, 연속적인 투석혈관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1년 만에 1000례 시술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앞으로도 투석환자들과 지역사회 의료진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투석혈관클리닉은 지역 내 혈액투석병원 의료진과의 핫라인 네트워크를 구축,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투석혈관클리닉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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