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FC바르셀로나는 여름 팀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쳤다. 우승 후보 1순위였지만 4강서 리버풀에 믿기지 않는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를 넘고 결승전에 오른 리버풀이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는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는 선수들을 4일 지목했다. 예상 살생부에 오르내리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10명이 훌쩍 넘는다.
수비수 베르마엘렌은 6월말 계약이 종료된다. 마르카는 구단과 베르마엘렌 둘다 재계약을 원치 않는다고 판단했다. 무리요는 임대가 끝나고 원소속팀 발렌시아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공격수 보아텡도 임대 신분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봤다.
골키퍼 실러선, 풀백 세메두, 토디보, 움티티, 라키티치, 쿠티뉴, 말콤 등은 적당한 제안을 받을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로 분류했다. 오른쪽 풀백 세메두의 경우 경기력은 좋았지만 바르셀로나가 팔 경우 제법 돈을 만질 수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중앙 수비수 움티티는 아약스에서 마티스 데 리흐트가 이적해 올 경우 설 자리가 없다. 떠날 가능성이 높다.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좋은 오퍼가 오면 팔 생각도 있다고 한다. 비싼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쿠티뉴의 경기력은 기대이하였다. 1억유로 이상의 몸값을 받을 수 있다면 바르셀로나가 팔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말콤도 첫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게 없다. 그는 누캄프를 떠나고 싶어한다. 오스만 뎀벨레도 쿠티뉴 거취에 따라 이적이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다. 대신 바르셀로나가 뎀벨레 이적료로 1억유로 정도는 받으려고 할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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