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의 라이브 전설'로 불리는 가수 유로 김철민이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 서울 종로 낭만극장(낙원상가 4층)에서 콘서트를 연다.
25년 포크 외길을 걸어온 유로 김철민은 어쿠스틱 라이브공연 1000회를 기록하며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션이다.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한 김철민은 2006년 정규 1집 'Here Now Here One'을 발표, 타이틀곡 '독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같은 앨범에 수록된 '인연', '아이야'는 통기타 특유의 주법과 멜로디로 매니아들의 필수곡으로 지금껏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후 10여 년간 활동을 중단하고 은둔, 팬들과 음악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지난해 5월 정규 2집으로 돌아와 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은둔한 이유에 대해선 "부족한 음악공부를 했고, 새로운 곡을 만들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라이브 무대를 고집하는 그는 국내 통기타 공연의 게스트와 동료 선후배의 콘서트 무대에 서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LA 교포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3월부터는 전국투어 콘서트 중이다.
이번 무대에선 자신의 히트곡과 팝송을 순수 어쿠스틱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빗속을 둘이서'를 부른 금과은 임용제가 게스트로 나서며, 포크그룹 파이브 핑거스와 '뉴시니어스 라이프'의 화려한 오픈쇼가 함께 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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