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투수 이재학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재학은 5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93개를 던지며 6안타, 무4사구, 6탈삼진 3실점 했다. 2-2 동점이던 6회말 2사 2루에 강윤구와 교체됐다. 강윤구가 박해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이재학의 책임주자를 들여보내 3실점이 됐다.
부상 이후 한달 만의 복귀전. 결과를 떠나 희망적이었다. 공백에도 불구, 구위가 살아있었다. 변화무쌍함은 여전했다.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패스트볼과 섞어 던지며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볼넷을 단 하나도 내주지 않은 점도 고무적이었다.
이재학은 1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억울한 선제 실점을 했다. 실책성 2루 내야안타로 출루한 김상수가 러프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때 포수 송구를 틈 타 홈을 밟았다. 홈 커버를 안한 본인 미스였다.
4회까지 호투하던 이재학은 1-1이던 5회 2사 1,2루에서 구자욱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6회말 노진혁의 동점홈런으로 2-2를 만든 6회말 마운드에 올랐으나 2사 후 최영진에게 2루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선발진 부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NC다이노스. 베테랑 토종선발 이재학의 복귀가 천군만마가 될 전망이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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