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NC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5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주중 2차전 경기에서 전날에 이어 4대3으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NC전 6연승을 달렸다.
톱타자 배치 후 펄펄 날고 있는 김상수가 공-수-주에서 맹활약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회 2루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송구실책으로 2루를 밟은 김상수는 러프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때 포수 송구를 틈 타 전광석화 처럼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2루 수비에서는 4회와 8회 2사 2루에서 노진혁의 안타성 타구를 잇달아 아웃시키는 호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3-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7회말 1사에 NC 두번째 투수 강윤구로부터 쐐기 솔로홈런을 날렸다. 22일 만에 터뜨린 시즌 4호 홈런.
삼성은 1-1이던 5회말 2사 1,2루에서 구자욱의 적시로 2-1을 만들었다. 6회 노진혁에게 동점 솔로 홈런(10호)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6회 2사 2루에서 박해민이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선발 헤일리는 4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떠났다. 하지만 삼성 불펜이 남은 5이닝을 책임졌다. 임현준 김대우 최충연 최지광 우규민으로 이어진 불펜진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2군서 복귀 후 첫 등판한 최충연은 1이닝 동안 1안타만 내주며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2탈삼진을 솎아냈다. 전날 골반 통증을 호소햇던 최지광은 이날 5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4-2로 앞선 9회 등판한 우규민은 시즌 3세이브째를 거두며 개인 통산 500경기 출전(43번째)을 달성했다.
NC는 9회초 이원재의 적시타로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이어진 2사 1,3루에서 박석민이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부상을 털고 한달여만에 선발 복귀한 이재학이 5⅔이닝 동안 93개를 던지며 6안타, 무4사구, 6탈삼진 3실점 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것이 위안이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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