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하지정맥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기 시작했다. 다리 혈관 중 일부가 늘어나고 피가 역류하면서 여러 증상이 생기는 하지정맥류는, 날씨가 더워지면 혈관이 더 늘어나는 현상 때문에 여름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그런데 하지정맥류를 진료 및 치료하는 병원이 너무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환자들 입장에서는 좋은 병원을 고르기 여간 까다롭지 않다. 편안하지흉부외과 이승철원장을 통해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한 좋은 병원의 선택 기준에 대해 답을 들었다. 첫째, 흉부외과 의사가 진료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흉부외과의 정식 명칭은 흉부심장혈관외과이다. 하지정맥류는 혈관 수술이며 모든 혈관은 심장과 연결되어있다. 따라서 심장과 혈관 수술에만 집중해서 모든 수련을 받은 의사와 그렇지 않은 의사 사이에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다. 둘째,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일수록 좋다. 모든 인력, 장비 등이 하지정맥류 단일 질환에 맞춰져 있다면 그만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체에는 다양한 질환이 있고 더불어 혈관 질환에도 다양한 질환과 상태가 있다. 이 다양한 상황 중 하지정맥류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병원이 하지정맥류 치료에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모든 성형수술들을 하던 성형외과 병원들이 요즘에는 눈 또는 코 성형 전문병원으로 분화되었고, 더 나아가 특정 수술만을 전문으로 표방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요즘 환자 분들의 요구임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셋째로 담당의사가 얼마나 경험이 풍부한지가 중요하다.
특히 하지정맥류와 관련해서는 최근 몇년 사이에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많이 줄인, 베나실이나 클라리베인과 같은 새로운 수술법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물리적인 손상이나 열에 의한 주변 조직, 특히 신경 손상이 없어 내시경 할 때와 비슷한 수면 마취 및 국소 마취만으로도 가능하며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수 십 년 동안 특별한 변화가 없던 하지정맥류 수술 분야에 환자들의 불편함과 장벽들을 허무는 새로운 수술 방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수술법에 대해서 단순히 선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얼마나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수술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전하게 수술을 받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송파 편안하지흉부외과 이승철 원장(흉부심장혈관외과 전문의)은 최근 국내 최초로 베나실 2,000혈관 수술을 기록했다. 또한 이승철 원장은 "대학병원과 비교했을 경우에도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을 선택한 환자들은 본인의 증상과 상태를 확인한 혈관전문의가 직접 그리고 즉시 시행한 혈관 초음파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수술 후 미용 또는 마무리 치료를 위한 혈관주사치료 등의 사후관리도 본인의 스케줄에 맞춰 비교적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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