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바르셀로나 아니면 안 가!'
최근 계속된 불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브라질 출신 세계적 스트라이커 네이마르의 자존심은 높다. 물론 이적 시장에서 그의 주가도 여전하다. 스페인 프로리그의 두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그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네이마르는 명확히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현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에 자신이 이적하기를 원하는 팀은 오로지 바르셀로나라고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의 영입을 원하는 와중에 이뤄진 의사 표시다. 즉 네이마르가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행을 거절했다는 뜻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여름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한화 약 2300억원)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이후 2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때문에 네이마르도 PSG를 떠나고 싶어하고,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라이벌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를 원하는 상황이다.
최근 네이마르는 심판 비판과 팬 폭행, 성폭행 의혹 사건 등으로 갖은 구설수에 휘말려 있다. 더불어 지난 6일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나갔다가 우측 발목 인대 파열의 큰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코파 아메리카컵 출전이 무산됐다. 다음 시즌에도 여파가 있을 전망이다. 과연 네이마르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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