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코미디언 유민상이 유쾌한 밀당 인터뷰어로 활약하고 있다.
유민상은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KBS '연예가중계'에서 다양한 스타들을 만나 속마음을 파고드는 베테랑 인터뷰어로 변신해 물오른 입담을 터뜨리고 있다.
'베테랑'은 연예계 특별 조사대상만을 소환해 취조실 안에서 펼쳐지는 본격 심리 밀당 인터뷰 코너로 유민상은 새로운 조사관으로 첫 부임(?)한 날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겼다. 알찬 몸을 감싼 흰 와이셔츠에 권총을 넣는 홀스터까지 착용한 형사 룩으로 등장한 것.
또한 속이 꽉 찬 인터뷰를 만들어야 한다며 돌연 바삭한 치킨을 뜯으며 닭다리를 발골해 뜻밖의 침샘 자극 먹방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묵직한 내공을 가진 스타들을 쥐락펴락하는 흥미진진한 진행력이 엄지 척을 불렀다. 경찰, 검찰 등의 배역을 주로 했던 배우 장현성이 등장하자 "전직 검사라고 해서 봐주고 이런 거 없습니다"라며 센스 있는 밀당을 시작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또한 남다른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도지원 앞에서는 허세를 유지하다가도 그녀의 선함과 순수함에 점점 소심하게 변화되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배우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며 또 다른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기분 좋은 에너지 역시 유민상만의 대체 불가 매력이다.
뿐만 아니라 본격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 취조라는 콘셉트에 몰입해 능청스럽게 콩트를 선보이는 모습들은 박장대소를 부르며 더욱 흥미진진한 인터뷰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과연 유민상이 또 어떤 배우의 속마음을 파고들며 훈훈한 인터뷰를 선보일지 오늘(7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연예가중계'의 '베테랑'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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