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서준원이 KT 위즈전에서 또다시 호투를 펼쳤다.
서준원은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4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101개. 선발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던 서준원은 이날 첫 회 강백호에게 선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서준원은 첫 회 실점 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만난 KT 강백호에게 1B2S에서 던진 4구째 123㎞ 커브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점수를 내줬다. 서준원은 유한준을 삼진 처리하면서 첫 회를 마무리 했다.
2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서준원은 3회 선두 타자 심우준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박승욱의 2루수 땅볼 때 선행 주자 아웃에 성공했으나, 김민혁의 1루수 땅볼 땐 전병우의 송구 실책으로 1사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서준원은 조용호가 친 초구가 유격수 직선타에 이은 3루 더블 플레이로 연결되면서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4회엔 2사 1, 2루 위기에서 장성우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5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서준원은 6회 타선이 동점을 만들면서 힘을 얻었고, 6회 역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7회 선두 타자 황재균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고, 박경수의 희생번트와 아웃카운트를 맞바꾸면서 1사 2루 상황에 놓였다. 롯데 주형광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서준원은 롯데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서준원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은 장성우를 볼넷 출루시켰고, 대타 로하스에게 진루타를 허용했으나 박승욱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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