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연애의 맛2' 천명훈이 소개팅을 앞두고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고 재정상황을 고백하는 등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서는 가수 천명훈이 첫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개팅을 앞두고 천명훈은 어머니와 대화를 나눴다. 천명훈은 "소개팅 상대 얼굴도 모르는데 참하고 마음에 들면 내가 결혼했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그건 나도 모르겠다"며 "요즘 여자들은 남자가 돈 없으면 안 좋아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빚이 많은 거랑 융자가 있는 걸 깔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천명훈은 "그렇다고 우리가 쪼들리는 건 아니"라고 어머니를 위로했지만 어머니는 아무 대답 없이 한숨만 내쉬었다. 솔직한 모자의 대화에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방송 나가도 되냐"고 물었고, 천명훈은 "지금 차, 펜션 모두 어머니 명의로 되어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예전에 돈을 많이 모아놨을 때 어머니께 선물로 드린 것이다. 힘들어지면서 어머니께 드린 아파트에 얹혀 살고 있다"고 자신의 재정 상황을 밝혔다.
천명훈의 어머니는 천명훈의 전 여자친구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 중 연예인이었던 전 여자친구가 언급되자 천명훈의 어머니는 "결혼해서 애도 낳았다더라. 잘된 거 보니 내가 마음이 좋더라. 좋으면서도 좀 씁쓸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천명훈 역시 "걔가 정말 괜찮은 친구였다"고 회상하며 "24년간 4명 정도 만났다"고 자신의 연애 경험을 밝혔다.
소개팅 당일, 천명훈은 실크 옷을 입고 소개팅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가는 길에 휴대폰이 깨져 수리하느라 약속시간보다 40분을 지각했다. 소개팅 상대 김시안은 "왜 이렇게 늦었냐"고 물었고 천명훈은 당황한 듯 변명하기 시작했다. 첫 만남이 살짝 꼬였지만 천명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괜찮다. 예쁘고 참해 보인다. 90% 마음에 든다. 첫눈에 반했다"고 김시안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이 깜짝 놀라며 "잠깐 만났는데 그렇게 빠지신거냐"고 묻자 천명훈은 "그렇다. 나는 원래 한번 만나서 느낌 오면 바로 사귀자고 한다"며 '직진남'의 모습을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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