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페르난도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64)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참가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음 월드컵해인 2022년이 되면 호날두가 백전노장 나이인 37세가 되지만, 현재 몸 상태와 경기력, 그리고 대표팀에 대한 헌신을 보면 "앞으로 3~4년 더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그의 생각.
산투스 감독은 10일 네덜란드와의 2018~2019 유럽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을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뽐낸다. 언제나 한계점까지 훈련한다"며 "19세 호날두를 보며 놀랐지만, 지금은 그다지 놀랍지 않다"고 34세까지 최고 레벨을 유지하는 호날두를 향해 엄지를 세웠다.
그는 "이 정도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건 물론 어렵지만, 개인적으론 호날두가 당분간은 지금의 퍼포먼스를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날두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에 다음 월드컵(2022년) 본선 티켓을 안기고 싶다"고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욕을 밝혔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잠정 휴식에 돌입했던 호날두는 지난 3월 대표팀에 복귀해 지난 6일 스위스와의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 해트트릭으로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네덜란드를 꺾으면 유럽 최상위 무대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을 획득한다. 앞서 유럽챔피언스리그(5회)와 유럽선수권대회(2016년)에서 우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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