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당뇨로 인해 응급실에 올 확률 100%다!"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다이어트 의지를 다잡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동생 홍진영과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언니 홍선영은 전날먹은 오트밀을 끝으로 공복 상태를 이어가야 해서 극도로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본격적인 건강검진이 시작된 홍선영은 간호사가 혈액을 뽑기 위해 혈관을 찾았지만 살 때문에 혈관찾기 쉽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오른 팔뚝을 시작으로 왼 팔뚝, 오른 손등, 왼 손등까지 거치며 우여곡절끝에 혈액을 뽑았고 이어 수면 내시경으로 건강검진을 마쳤다. 특히 홍선영은 아직 마취가 깨지 않은 상태에서 진영에게 햄버거와 소곱창을 제일 먼저 언급해 또 한번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검진이 끝난 홍선영을 기다리는 것은 의사의 충격적인 소견이었다. 건강검진을 담당한 의사는 "검진 결과가 안좋다. 현재 상태로 그냥 두면 당뇨 때문에 응급실에 올 확률이 100%다. 뇌혈관도 심각하다. 현재 38세인 선영의 혈관 나이가 65세 노인과 같다"며 "복부 주변의 내장과 내장사이를 내장지방이 가득 메우고 있다. 지방간도 너무 높다"고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응급상황 그 자체였던 홍선영의 건강상태. 집으로 돌아온 홍선영은 "나도 그동안 건강관리에 소홀했다는 거 잘 안다"며 그동안의 식습관에 반성했다. 이어 요즘 매일 식단 관리와 운동을 하고 있다는 선영은 "일주일 다이어트해서 7kg정도 빠진 거 같아. 나 진짜 너무 열심히 잘하고 있거든. 내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라며 건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1부 18.8%, 2부 20.9%, 3부 22.4%(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압도적인 시청률로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시장성을 판가름하는 주요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도 8.2%로 드라마, 예능 등 모든 장르를 포함 주간 TOP 1을 기록했다. 특히 홍선영의 충격적인 건강검진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25.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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