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꽃같이 앉아있기보다, 땀 흘리며 뛰어다니리!"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방민아가 사랑 앞에서도 화끈하고, 불의 앞에서는 더 화끈한 '사이다 매력'을 발산하며, 드라마 전개를 쑥쑥 밀고 나가는 '흥'을 폭발시키고 있다.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는 7년 동안의 헌신적 사랑에 다치고 지쳐 마음을 닫아버린 특수 분장사에게 상위 0.001% VVIP의 주문으로 탄생된 특별한 연인용 로봇이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방민아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특수 분장팀을 이끌며 거친 방송 현장에서도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는, 똑순이 엄다다 역을 맡았다.
더욱이 방민아는 어려운 일이 생기면 스스로 해결하고, 자신이 한 일은 철저히 반성해 사과하고, 사랑 앞에서도 불의를 앞에서도 직접 나서는 '사이다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 극의 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고구마'없이 신나는 전개를 만드는 방민아의 '행동파 여주 활약상 No.4'를 꼽아봤다.
엄다다 사이다 1. "알겠습니다.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절대그이' 1회에서 엄다다(방민아)는 갑작스럽게 스케줄을 바꾼 배우로 인해 곤란에 처해도, 실의에 빠지거나 누군가 도와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고 해결책을 모색해 팀원들을 이끌었다. 큰 소리를 치며 화를 내는 감독 앞에서도 의연하게 대책을 탐구하고, 소리치며 자신을 억누르려는 사람들 앞에서도 할 말은 똑 부러지게 말하는 '꿋꿋 리더십'으로 첫 회부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엄다다 사이다 2. "이 불행은 내가 자초한 거니까, 내가 책임질 거예요"
'절대그이' 9회에서 엄다다는 맡았던 드라마도 끝나 수입도 없는 와중, 영구(여진구)의 활약 때문에 발생한 수리비와 보상비를 물어줘야 하는 상황에 닥쳤다. 이에 영구는 '미안하다'고 했지만, 엄다다는 "봉고차도 내가 그쪽 치는 바람에 수리한 거고, 오토바이도 나 도와주려고 그런 건데"라며 부업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누군가에게 잘못을 떠넘기려 하지 않고 성실히 해결해나가는 긍정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엄다다 사이다 3. "마음 아프지만, 끝난 건 끝난 거니까"
'절대그이' 11회에서 엄다다는 7년 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이자 대한민국 톱스타 마왕준(홍종현)에게 마음 아프지만 용기를 내어, 확실한 이별을 고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만나자는 말에 미련을 갖고 약속 장소에 갔지만, 마왕준은 급작스러운 매니저 여웅(하재숙)의 사고로 인해 약속 장소에 갈 수 없었고, 이에 엄다다는 레스토랑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던 끝에 사랑이 끝났음을 확신했다. 그리고 결국 "너한테 갈 일 없어"라고 힘든 사랑에 스스로 마침표를 찍는 용기백배 매력을 발휘했다.
엄다다 사이다 4. "나가주세요. 놓으세요. 데려가지 말란 말이에요!"
'절대그이' 16회에서 엄다다는 영구를 데려가려는 크로노스 헤븐의 직원들, 고지석(공정환)과 황인혁(권현상)에게 당당히 맞서며 영구를 보호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졌다. "나가주세요!"라고 단호히 말하는가 하면, 말이 통하지 않자 내팽개쳐지면서까지 직접 몸싸움을 하는 대담한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방민아는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다. 몸싸움도 해야 하고, 밀침도 당해야 하는 활동 폭이 넓은 역할을 아주 생동감 있게 소화해냈다"라며 "방민아가 열연하는 솔직하고 열심인 엄다다의 긍정 에너지는 앞으로도 쭉 계속된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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