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사무엘(김사무엘)이 단독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상의되지 않은 일"이라고 반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무엘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속사를 떠나 독자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사랑하는 나의 가넷(팬클럽 명)분들이 저를 너무 많이 걱정 하시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그동안 저의 상황의 변화가 있음을 추측하며 걱정해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소중한 팬분들에게 저는 이제부터 단독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음을 제일먼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저만을 믿고 지지해주셨던 가넷(사무엘 팬덤명) 분들에게 많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만남을 진행할것이며, 곧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여러분 앞에 나타날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무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사무엘의 독자 활동은 팬들 사이에서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른 길', '저를 믿어주셔야 합니다. 모든 게 다 좋아질 것', '걱정하지 마요' 등의 글을 통해 소속사를 떠나 독자적인 활동을 펼칠 것임을 암시해왔기 때문.
그러나 사무엘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사무엘 어머니가 회사에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10일 "사무엘 군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사무엘 모친과 회사와의 상충된 의견 대립이 있었으며 이에 대하여 사무엘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사무엘과 2014년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꾸준한 지원과 함께 모든 방면으로 성실히 매니지먼트사로써 임무 수행을 하는 한편 매니지먼트 업무와 아티스트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투자와 모든 측면에서 충실히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었다"며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다.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사무엘과 소속사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가운데 양 측의 법적 분쟁이 예고됐다.
한편, 2015년 원펀치로 데뷔한 사무엘은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방송 후 '식스틴', '아이 캔디', '겨울밤', 'ONE', '틴에이져'를 발표했다.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사무엘 군의 독자행보 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사무엘 군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사무엘 모친과 회사와의 상충된 의견 대립이 있었으며 이에 대하여 사무엘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습니다.
당사는 사무엘과 2014년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꾸준한 지원과 함께 모든 방면으로 성실히 매니지먼트사로써 임무 수행을 하는 한편 매니지먼트 업무와 아티스트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투자와 모든 측면에서 충실히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었습니다.
현재 당사는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습니다.
당사는 사무엘 군 측과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들과 대중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와 관련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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