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히트뮤지컬 '시티오브엔젤'(제작 (주)샘컴퍼니, CJ ENM)이 오는 8월 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내 초연 무대를 올린다.
'시티오브엔젤'은 브로드웨이 버지니아 극장에서 1989년 12월 초연되어 879회에 걸쳐 롱런한 뮤지컬로 1990년 토니 어워즈 6개 부문,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8개 부문을 석권한 후, 1993년 웨스트엔드에 입성해 이듬해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의 베스트 뉴 뮤지컬상을 거머쥔 화제작이다.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이 교차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실과 영화 속 두 개의 이야기를 넘나드는 구성을 컬러와 흑백의 대비를 통해 전달,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1940년대 할리우드에서 유행한 영화장르인 '필름 누아르'와 팜므파탈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현실과 영화 속 세계를 교차시킨 영화 기법을 활용한 영상미, 뮤지컬 '더 라이프', '스윗 채러티', '바넘' 등을 작곡, 프로듀싱한 작곡가 사이 콜먼의 화려한 스윙재즈 넘버가 인상적인 블랙코미디 누아르이다.
캐스팅 또한 화려하다.
시나리오 작가 스타인 역에 뮤지컬 '마틸다'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최재림, 시원한 가창력과 카리스마 있는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해온 강홍석이 확정되었다. 시나리오 속 주인공 탐정 스톤 역은 뮤지컬 배우로 정상에 우뚝 선 배우 이지훈,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테이가 맡는다.
작가 스타인을 괴롭히는 영화 제작자 '버디 피들러'와 영화계의 대부 '어윈 어빙' 역은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유쾌한 매력을 선사해온 씬스틸러 정준하와 개성강한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임기홍이 합류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현실에서는 버디의 부인 '칼라 헤이우드', 영화 속에서는 탐정 스톤을 곤경에 빠트리는 베일에 쌓인 팜므파탈 '어로라 킹슬리' 역으로는 백주희와 프로듀스101의 트레이너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가희가 맡는다. 가희는 특히 '머더 발라드' 이후 오랜만의 뮤지컬 무대 컴백이다.
현실에서는 작가 스타인을 사랑하는 버디의 비서 '도나', 영화 속에서는 탐정 스톤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조력자이자 비서 '울리' 역은 폭발적인 성량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배우 김경선과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박혜나가 합류했다.
또 현실에서는 스타인의 유능한 여자친구 '게비', 영화 속에서는 스톤의 헤어진 애인이자 여가수 '바비'역을 맡은 배우로는 매혹적인 비주얼과 실력으로 사랑 받은 리사와 깊이 있는 감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 방진의가 맡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
고소영, '샤넬 굴러다니는' 옷방...'300억 건물' 위화감 논란 잊었나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김동완, 결국 '논란의 SNS' 손 뗀다..."회사가 관리 할 것" -
쥬얼리 이지현, 밤 11시까지 미용 교육 받다가 울컥..."엄마는 늘 죄인"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1.아뿔사! AG 대비, 트레이드까지 했는데… 동기생은 복귀전 홈런→대체자는 결승 그랜드슬램, '부상재발' 청년 슬러거의 속앓이
- 2.'대결단' 오타니 결국 방망이 놓는다 "타구 속도 151.2km → 147.7km 급감"
- 3.[U-17 아시안컵]"중국, 21년만에 월드컵 진출합니다!" 2연패 뒤 3차전 승리로 '4위→2위' 기적의 뒤집기…일본이 도왔다
- 4.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5.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