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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이정인(한지민 분)은 사랑이 아닌 연인이라는 허울만 남은 권기석(김준한 분)에게 이별을 고했고 유지호(정해인 분)는 이정인에게 끌리는 마음을 점점 더 숨기지 못했다. 특히 그녀와의 위태로운 관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권기석의 아슬아슬한 자만심과 애써 화를 억누르고 있는 유지호의 날선 눈빛이 뒤엉켜 긴장감마저 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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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그렁그렁한 이정인과 그런 그녀를 꼭 안아주고 있는 유지호의 단단한 등은 그동안 두 사람을 보며 마음 졸이던 시청자들에게 애달픔과 설렘의 양가감정을 동시에 불어넣는다. 이정인이 또 다시 속앓이를 하게 된 원인이 무엇일지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도 그녀를 껴안은 유지호의 직진 표현법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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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지민과 정해인이 그려내고 있는 한 폭의 수채화같은 멜로의 모습은 오늘(12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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