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다저스 류현진은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투수 중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쟁자가 없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13경기에 등판해 9승1패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 중이다. 다승 공동 1위이고 평균자책점은 독보적 1위다. 2위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제이크 오도리지로 1.92를 기록 중.
류현진은 86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을 단 5개밖에 내주지 않는 엄청난 제구력을 뽐내고 있다.
13경기 연속 2실점 이하의 피칭을 하고 있는 류현진은 194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알 벤턴기 기록한 15경기에 2경기차로 좁혔다. 류현진과 경쟁하는 선수들이 경기가 계속 되면서 뒤쳐지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만 계속 현재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더욱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남아있는 경쟁자 중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였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마저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무너지면서 류현진의 독주가 계속 이어지게 됐다.
소로카는 이전 10경기에 등판해 7승1패,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고 있었다. 65⅓이닝을 던져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이날 등판에서 호투를 한다면 규정이닝을 채우면서 류현진과 평균자책점에서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부담이 컸던 탓일까. 소로카는 피츠버그 타선을 맞아 2회와 4회에 각 2점씩을 내줬고, 5회에도 솔로포를 맞아 5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1.92까지 올라가 류현진과의 차이가 커졌다.
5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류현진은 6월에도 2경기서 1승에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 하고 있다. 현재의 호투를 계속 이어간다면 6월 이달의 선수에도 도전할만하다.
다승에서도 아직 류현진을 넘어선 선수는 없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 뉴욕 양키스 도밍고 헤르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카스 지올리토, 미네소타 트윈스의 제이크 오도리지 등 4명이 9승으로 류현진과 같다.
류현진은 현재 로테이션대로라면 오는 17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10승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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